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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이폰5' 살수 있다니 대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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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이폰5가 이미 중국에서 팔리고 있다. 물론 짝퉁이지만 스티브 잡스 시절이었다면 이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


아이폰5가 출시되기도 전에 짝퉁이 등장한 것은 취임 1년을 맞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이 스티브 잡스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며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의 미래를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도 등장하고 있다.

"벌써 '아이폰5' 살수 있다니 대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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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아이폰5는 이미 중국에서 팔리고 있다. 물론 애플이 판매하는 전화기는 아니다. '구폰 Y5 4S’라는 아이폰 모양만 흉내낸 전화기다. 애플의 iOS가 아닌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화면크기가 3.5인치로 4인치로 추정되는 아이폰과는 차이가 있지만 겉모습만 보면 신형 아이폰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 전화기는 지금까지 유출됐던 아이폰5의 외양은 거의 일치한다. 포브스는 워낙 많은 정보가 흘러나오다 보니 중국업체들이 발빠르게 사전에 복제품을 기획한 것 같다고 평했다.

아이폰5로 추정되는 부품들이 수시로 등장하며 이미 아이폰5에 대한 상당부분의 미확인 정보가 알려지며 이를 활용해 아이폰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복제품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짝퉁을 만든 중국업체는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 HTC의 원과 같은 히트 스마트폰 역시 거의 똑같이 복제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5를 벌써 복제하고 나선 것은 각종 정보 유출이 팀 쿡 애플 CEO 시대가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우라는 지적이다.


IT전문지 IT월드는 스티브 잡스 처럼 애플의 모든 정보를 통제하고 제품 출시 직전까지 철저히 보안을해 신제품 판매에 따른 구형제품 판매 부진을 방지하고 신제품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습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아이폰4S에 비해 아이폰 5에 대한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온 것이 애플이 지난 2분기 애플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에 못미친 이유라는 해석도 내놓았다.


IT월드는 스티브 잡스 시절에 탄생한 제품들의 주기가 모두 끝날 때까지는 제품 혁신을 이끄는 쿡의 능력에 대해 평가할 수 없으며 쿡이든 다른 누구든 현재와 같은 애플의 월등한 경쟁력을 앞으로 오랜 기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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