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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시에 2000억원대 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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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생활권 조성공사 31일 전자조달시스템에 입찰공고, 9월초엔 지역제한 도로공사 입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 2000억원대 공사가 발주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는 세종시 2-1생활권 등 3개 생활권 조성공사를 최저가낙찰공사로 발주하고 31일 LH 전자조달시스템(ebid.lh.or.kr)에 입찰공고했다.

발주지역은 9월부터 정부청사가 옮기는 중앙행정구역과 주민입주가 시작된 첫마을 사이의 2-1, 2-2, 2-4생활권이다. 면적 460만6000㎡에 설계공사비는 모두 1863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는 이번 발주를 통해 세종시 공동주택 분양열기 속에서 이전기관공무원들의 본격적인 이주에 맞춰 원활한 주택공급을 꾀하고 상업업무시설용지 수요급증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H 세종사업본부는 정부세종청사 구역과 세종시청사 구역을 잇는 도로(내부 小Ring)의 제 때 개통하기 위해 금강3교 연결도로건설공사도 9월초 입찰공고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금강3교와 중앙정부청사를 잇는 길이 1.5km, 공사비 115억원의 4차로다. 지역제한입찰공사로 별도 발주됨에 따라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 충남, 충북 건설업체들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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