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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LTE 서비스 출시..갤럭시S3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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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LTE 서비스 출시..갤럭시S3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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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알뜰폰(MVNO)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오는 9월 3일부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갤럭시S3, 옵티머스 LTE2 등도 확보됐다. 저렴한 요금제가 강점인 MVNO를 통해서도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과 LTE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KT와 손잡고 내달 3일부터 '헬로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대 유선 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은 KT와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방송통신 시장에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헬로비전은 다양한 최신 LTE 단말기 라인업을 구성했다. 갤럭시S3를 비롯해 옵티머스 LTE 태그, 갤럭시노트 등 다양한 인기 기종을 확보했고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LTE3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헬로LTE는 CJ가 보유한 핵심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특화된 상품 개발로 트렌드를 이끌어내는 한편 LTE 서비스에 적합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CJ헬로비전은 CJ그룹의 강점인 문화 콘텐츠를 LTE와 결합해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지난 5월 선보인 '뚜레쥬르33요금제'에 이어 4분기에는 영화나 음악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방송·통신·문화 융합형 서비스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CJ헬로비전의 LTE 고객은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을 이용해 지상파 방송은 물론 해외 200여 개 채널과 슈퍼스타K4 등 최신 인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엠넷(M.net)에서 제공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방송 콘텐츠와 통신 서비스의 결합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두 산업의 성공적인 융합은 기존 이통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어 "헬로LTE 역시 고객 생활 전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CJ헬로비전은 작지만 강한 소프트텔코(Soft Telco)로 자리 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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