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의 청신호를 알린 호반건설의 ‘동탄 호반베르디움’이 2순위에서 잔여물량을 모두 털어내며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잔여물량 81가구 2순위 모집에 157명이 신청하며 모두 마감됐다. 이로써 총 948가구(특별공급 제외)를 공급한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2080명의 수요층을 모으며 평균 경쟁률 2.2대 1로 마무리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전국 분양시장의 관심이 몰려있는 동탄2신도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록해 부담을 덜게됐다”며 “30일부터 진행될 나머지 건설사들의 청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동탄2신도시 주거기반 마련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건설사는 30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호반베르디움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모아건설, GS건설, 우남건설, KCC건설 등이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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