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상현 "2개월 만에 우승진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KPGA선수권서 시즌 첫 승 도전, 최진호와 이인우 등 '챔프군단' 총출동

박상현 "2개월 만에 우승진군~"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꽃미남' 박상현(29ㆍ사진)이 드디어 필드에 나타났다.


30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골프장 휴먼ㆍ해피코스(파72ㆍ7125야드)에서 개막하는 55번째 KPGA선수권(총상금 5억원)이 바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하반기 개막전이다. 지난 6월24일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APGA)투어 볼빅오픈 이후 무려 2개월 만에 재개되는 국내 무대다.

박상현은 일단 시즌 첫 승이 시급하다. 결정적인 순간 갑작스런 난조로 우승컵이 눈앞에서 번번이 사라졌다.


SK텔레콤오픈 2위와 매경오픈 4위 등 다행히 빅 매치에 강한 면모를 보여 상금랭킹 2위(1억6000만원)는 지켰다. 김비오(22ㆍ넥슨)가 바로 이 두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1위(4억원)를 굳게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김비오는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국내 대회가 많지 않아 추격전이 쉽지 않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지만 분위기는 아직 어수선하다. 올 시즌 내내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집행부가 25일 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가 26일 다시 재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해프닝까지 연출했기 때문이다. 대다수 출전 선수들이 하반기 투어의 향방을 걱정하고 있는 셈이다.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28일 예정됐던 연습라운드마저 취소됐다.


박상현과 함께 솔모로 챔프 최진호(28ㆍ현대하이스코)와 볼빅오픈 챔프 이인우(40) 등 '챔프군단'이 우승후보다. 디펜딩챔프 김병준(30ㆍ타이틀리스트)은 1987년과 1988년 최윤수(64) 이후 24년만의 2연패 도전이다. 군 복무를 마친 김대섭(31)의 복귀전도 관심사다. 2002년과 2005년 이 대회 우승경험도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