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웅진식품이 에너지음료 시장에 뛰어든다.
웅직식품은 레드불, 몬스터와 함께 글로벌 3대 에너지음료로 꼽히는 락스타 에너지 원액을 들여와 판매한다고 밝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웅직식품은 최근 미국 락스타에너지와 국내 독점 생산·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한 캔(250㎖)에 1900원으로 정했다.
곽태환 웅진식품 음료마케팅팀 카테고리매니저(CM)는 "가격을 레드불보다 1000원 낮췄다"며 "완제품을 수입하는 레드불과 달리 원액을 수입한 뒤 국내 공장에서 캔에 담는 보틀링 방식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식품은 락스타에너지를 올해 5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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