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박증을 유발하는 사진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박증 유발 사진'이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들은 규칙적인 패턴 속에서 한 군데만 어긋나 있는 사물들을 포착했다.
예컨대 사진 속 맨홀 뚜껑에 그려진 차선은 도로 위 차선과 맞지 않는다. 수십 개의 연필 가운데 한 자루만 거꾸로 놓여있는 경우도 있다. 바닥타일의 선이 삐뚤어진 경우도 있고, 카펫 무늬 가운데 하나가 다른 모양과 같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처럼 사진 속 사물들은 가지런히 정리돼 있는 듯 하지만 딱 한 부분이 어긋나 있어 바르게 맞춰주고 싶은 강박증을 불러일으킨다. '강박증'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사고나 행동을 떨쳐버리고 싶은데도 시도 때도 없이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딘가 달려가서 바로잡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jh_**) "아무렇지도 않다. 강박증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hyu**), "내가 항상 하는 짓들이라 별로 감흥이 없다"(waf**)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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