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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남양주시 국도 47호선과 연결되는 국지도 98호선 '내각~오남' 구간 중 내곡대교에서 연평교차로까지 1.2Km구간이 24일 임시 개통된다.
이 곳은 최근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으로 입주민들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교통병목 현상으로 몸살을 앓아 온 곳이다.
경기도는 남양주 진접읍 내곡리 국도 47호선에서 오남읍 오남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내각~오남 공사구간 중 시발점인 내곡대교에서 연평교차로까지 1.2km구간 왕복 4차로를 24일 임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내각~오남 간 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1120억 원을 투입,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구간은 4.78km다. 지난 2005년 9월 공사에 들어가 201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 진접읍과 오남읍은 진접지구 등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단지 입지로 인해 인구가 급증해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는 이번 임시개통으로 이 지역의 교통체증이 해소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양기 도로사업소장은 "이번 1.2Km구간 개통에 이어 오는 11월 연평교차로에서 양지교차로까지 2.4km 구간을 추가 개통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사업 준공으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이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 촉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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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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