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울산혁신도시서 1028가구 분양

울산혁신도시 A-2블록 내 단지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우정 혁신도시 아파트를 본격 분양한다.

2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분양일정이 시작되는 아파트는 A-2블록과 A-3블록으로 전용면적 51~59㎡ 총 1028가구 규모다. 주택유형별로는 A-2블록 51㎡형 156가구, 59㎡형 380가구, A-3블록 59㎡형 492가구다. A-3블록 중 136가구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울산우정 혁신도시 내에서 유일한 소형 분양아파트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면서 "울산지역에서 최근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 신규 분양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소형가구(1~3인가구)의 관심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분양 물량 70% 이내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특별공급한다. 미신청분을 포함한 나머지 가구는 울산광역시 거주자(동일순위 내에서 경쟁 시 공고일기준 1년이상 울산광역시 거주자 우선 선정)와 전국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분양가는 인근 분양가나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중간층 기준 3.3㎡당 A-2블록 51㎡형은 683만원, 59㎡형은 720만원 선이다. A-3블록 59㎡형은 3.3㎡당 746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