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지난 16일 기준 올해 곡물 수요 물량 1426만t(밀·콩·옥수수) 가운데 98%(1391만t)를 확보한 상태"라며 "연말까지 국내 곡물 수급은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초 미국산보다 저렴한 인도산 사료용 밀을 5만t 추가로 확보했다. 이 밀은 오는 11월 들여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수입곡물 대체를 위해 국산 밀 증산과 콩 수매를 추진중이다. 우리밀 생산량을 올해 4만2000t에서 내년엔 7만5000t으로 확대하고, 오는 10월에 국산콩 6000~7000t을 시가로 수매해 내년에 가격이 상승할 경우 방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사료곡물 가격상승에 대비해 내년도 예산을 증액했다. 사료업체에 대한 사료원료 구매자금 지원 규모는 올해 600억원에서 내년엔 95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축산농가의 외상구입에 따른 배합사료 구입자금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신규로 500억원 규모 융자금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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