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국내 증권사 지점 수가 1년 만에 55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62개 증권사 지점 수는 1744개다. 지난해 6월 말 1799개에서 55개가 줄었다. 지점 수는 지난해 3월 1820개를 기점으로 계속 감소 추세다.
지난해 3월 말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지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동양증권으로 37개가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도 19개가 줄었다.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증시 부진에 따른 긴축 경영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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