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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7월 소매판매, 전문가 예상치 웃돌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영국의 7월 소매판매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며 전월보다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인 0.1% 감소를 뛰어넘는 수치다. 6월 소매판매도 기존의 0.1% 증가에서 0.8% 증가로 수정됐다.


소매판매 개선과 함께 지난달 영국의 실업률 수치도 하락했고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서 국내 수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영란은행은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로존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고 영국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소매판매 실적 개선만으로 경기회복세를 점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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