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8월 16일]오늘의 SNS 핫이슈

시계아이콘02분 0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공천 뇌물 파문' 현기환-현영희, 만장일치로 제명

[8월 16일]오늘의 SNS 핫이슈 현기환 전 의원(왼쪽)과 현영희 의원
AD

새누리당이 '돈 공천' 파문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 제명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한 사안이다. 새누리당은 오는 21일이나 22일에 제명 확정을 위한 의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고위의 이번 결정을 '박근혜식(式) 개혁'의 신호탄으로 여기는 시각도 있다. '박 전 위원장의 발언-지도부의 결정'이라는 절차가 하루 만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박근혜 책임론'이 가라앉지 않아서다. 네티즌은 "현기환이 측근 아니라니 그럼 박근혜 캠프에 측근은 아무도 없을 것"(@tomato**), "꼬리자르기의 전형"(@seons**), "'1초'만의 제명 확정. 군대보다 더한 박근혜 독재 스타일"(@15v2c**) 등 대선에 걸림돌 취급하지 말고 명확한 진상조사를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김승연 한화 회장 4년형 … "항소할 것"

[8월 16일]오늘의 SNS 핫이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정구속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김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에 대한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1억원을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위장 계열사의 빚을 그룹 계열사가 대신 갚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징역 9년,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었다. 이날 판결 직후에도 한화그룹은 "법률적 다툼의 소지가 상당히 있다"며 "항소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한편 법원의 판결로 한화는 당장 '경영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특히 이라크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및 태양광 사업 진출 등 그룹의 글로벌 전략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 '나경원 피부과' 원장 "정계에 잘 아는 분이 있는데…"

[8월 16일]오늘의 SNS 핫이슈

일명 '나경원 피부과'로 유명세를 탄 병원 원장이 정·관계 로비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박순철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모 원장(54)을 지난 1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알고 지내던 모 기업 관계자로부터 "세무조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정치권에 힘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비슷한 시기 "형사사건 수사가 잘 마무리되게 해달라"며 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한 김씨를 상대로 실제 청탁 활동이 있었는지 여부와 금품 사용처, 연관된 인사가 있는지를 조사중이다. 한편 김씨가 운영하는 청담동 피부클리닉은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나경원 후보자가 연회비 1억원을 내고 피부 관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슈스케4, 구경하러 온 사람한테 이럴수가…

[8월 16일]오늘의 SNS 핫이슈 슈스케4 개막식 진행요원이 항의하는 입장 대기인원에게 돌아갈 것을 요청하고 있다.(출처 : 유튜브)

케이블 방송 엠넷(Mnet)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케이4(이하 슈스케4)' 개막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청객을 홀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 의견을 요약하자면, "비까지 맞아가며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을 찾아가 수시간을 기다렸는데 막상 공연은 보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는 것". 엠넷은 우천시 관객이 줄 것을 염려해 수용인원의 1.5배나 되는 표를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은 "세시간 반쯤 도착해서 역시 세시간 반을 기다렸는데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잘렸다"(네이버 cda19**)". "겨우 공연장에 들어가 무대도 안보이는 자리에 쭈그려 앉았다"(@sooo**) 등의 비난 메시지를 앞다퉈 인터넷에 올렸다. 한편 엠넷은 15일 밤과 16일 오전 두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재했다. 회사측은 "어떻게 보상을 할지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심사숙고중"이라고 밝혔다.


◆ 아스널 핵심 공격수 반 페르시, 맨유 간다

[8월 16일]오늘의 SNS 핫이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스널의 핵심 스트라이커 로빈 반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전격 이적했다. 반 페르시는 2004년부터 아스널에서 뛰며 총 235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무려 30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특급 공격수다. 그는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리그 우승 욕심과 연봉 불만으로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만나는 승부수를 띄운게 주효했다. BBC등 영국 현지 언론은 반 페르시 이적료가 2400만파운드(약 4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맨유 또 공격수 영입…카가와는 벤치 확정인가"(@rjrk**), "루니-반 페르시 투톱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love**) 등 그의 이적에 팬들의 기대도 크다. 일각에선 반 페르시의 빈자리를 벤치 신세였던 박주영이 맡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