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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 '3000만 시대' 개막 "스마트폰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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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등록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밝힌 '2012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3002만명으로 전분기말 2711만명에 비해 대비 291만명(10.7%)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이 전분기말 대비 313만명(22.9%)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등록고객수는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를 중복 합산한 것으로 17개 국내은행, HSBC 국내지점 및 우체국 고객을 기준으로 한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증가에 따라 2분기 중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일평균 기준)은 전분기 대비 각각 9.9% 및 9.8% 증가한 1210만건, 9089억원을 기록하며 이용금액이 9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의 이용 건수와 금액은 1182만건, 79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0%,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7.7%와 86.9%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2분기 중 인터넷뱅킹서비스의 이용건수 및 금액은 4425만건, 33조12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2%, 0.2% 감소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건수는 518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나 이용금액은 33조1124억원으로 0.2% 감소했다.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3907만건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9% 줄었다. 반면 대출서비스 신청 건수와 금액은 1575건, 1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8% 및 19.6% 늘었다.


2분기 말 기준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분기 말 8015만명 대비 195만명(2.4%) 증가한 8210만명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법인 고객수는 각각 7750만명, 460만개로 전분기 말에 비해 각각 177만명(2.3%), 18만개(4.1%)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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