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3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던 중국 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1% 가량 주저앉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58포인트(-1.10%) 하락한 2118.94, 선전종합지수는 6.83포인트(-0.76%) 밀린 886.98로 15일 거래를 마쳤다.
원자재 관련주와 증권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상장 증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중신증권과 하이퉁증권이 각각 1.02%, 2.05% 하락했다.
주식거래 수수료를 20% 가량 인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장시구리와 중국알루미늄공사도 각각 1.89%, 1.63% 하락했다.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의 로베르토 카스텔로 브랑코 이사가 중국의 성장률 둔화를 지적하며 중국의 황금시대가 끝났다고 말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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