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독일의 8월 투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투자신뢰 지수는 유롭 부채 위기 등의 영향으로 4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 ZEW는 독일의 8월 투자 신뢰지수가 전달 -19.6에서 -25.5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는 -19.3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ZEW는 긴축 정책 및 최소 7개국 이상의 유로존 국가가 경기침체에 빠져들면서 독일의 수출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봤다.
도이체 포스트방크의 하인리히 바이어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지표가 좋지 않지만, 재앙 수준에 직면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독일경제는 유로존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가운데서도 전기 대비 0.3% 성장세를 거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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