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33)와 가수 별(김고은·29)이 오는 11월30일 결혼한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하하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연예 활동을 하며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왔지만 반년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고, 올 3월경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하는 가수와 연기자, 방송진행자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중이다. 최근에는 가수 '스컬'과 듀엣을 결성해 '부산바캉스'라는 노래로 가수 활동도 겸하고 있다
하하의 예비 신부로 알려진 별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해 1집 앨범 타이틀곡 '12월32일'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는 화제의 드라마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가슴에 새긴 말'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하와 별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왠지 둘다 아담하고 귀여운 이미지라 잘어울린다"(@son**), "하하 노래에 '별을 보러 떠나요'가 있던데, 하하 품절남 된거 축하축하"(@me2**), "너무나 의외의 조합이라 놀랐다. 여튼 결혼축하드려요"(@bh_**), "무한도전에 남은 싱글남은 이제 홍철과 길 뿐인가"(@cho**)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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