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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여성 란제리 모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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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여성 란제리 모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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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소지섭이 비비안과 브랜드 전속 모델계약을 연장했다.

14일 남영비비안에 따르면 소지섭은 지난해 가을부터 비비안의 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계약 연장기간은 1년이다.


비비안은 김남주, 송혜교, 신민아, 신세경 등 여성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왔으며, 특히 지난 가을에는 여성 란제리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남성 모델을 기용해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패션 브랜드의 특성상 매 시즌 새롭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모델이 시즌별로 교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재계약은 주목할 만하다.


여성 란제리 모델로서는 최초로 남성인 소지섭을 모델로 기용한 후 좋은 반응들이 이어졌다. 소지섭이 광고에 등장해 소개한 제품은 일명 ‘소지섭 브라’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여성 모델이 광고에 등장했던 작년 봄, 여름 시즌과 비교해 판매량이 42%나 증가했다. 또한 소지섭 화보가 실린 2012년 캘린더는 매장에서 배포된 지 한 달 만에 동이 나 버렸다.


포스터도 인기가 높다. 여성 모델을 기용했을 때는 인기가 높지 않아 1천 장 미만으로 제작했던 포스터는, 소지섭 모델 기용 이후 찾는 사람이 늘어 1만 장을 추가로 제작하기도 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소지섭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후 실제로 남성 모델을 통한 효과가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여성 모델을 기용했을 때보다 판매량이 증가했고, 소비자들로부터 모델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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