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오후께로 접어들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8일 오후1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61포인트, 0.88% 오른 1903.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뒤 1900선을 돌파하고 1910선에 안착하는 듯했던 코스피는 조금씩 상승 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여전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77억원, 124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레째 '사자'를 보이고 있는 기관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으로도 6194억원 순매수 주문이 유입 중이다. 차익거래로는 334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로는 2853억원 순매수. 개인 홀로 692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주요업중 중에서는 내림세를 걷는 종목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운송장비가 -0.62%, 전기가스업이 -0.03%로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이 4.15%로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 1.48%, 전기전자 1.82%, 철강금속 1.84% 등 오름세도 여전하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47% 오름세인 가운데 포스코 2.46%, 삼성생명 2.60%, 신한지주 3.01%, SK하이닉스 3.64%, SK이노베이션 2.11%, KB금융 2.39%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0.49%와 현대중공업 -0.61%은 하락세다.
현재 거래소는 7종목 상한가 등 467종목이 오름세를 330종목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78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5원 내린 1127.85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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