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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PIS 2012서 '아웃도어 신소재의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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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섬유산업연합회는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인서울(이하 PIS) 2012'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소재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PIS에서는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는 물론 일상과 도시에서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에스티원창은 리사이클 원단, 디지털프린트가 적용된 경량의 나일론 타슬란 제품, 피부친화적인 발수가공 원단, 내구성이 강한 나일론66 제품, 공기투과도를 보완한 수용성 폴리우레탄, 대전방지제품 등 전문 아웃도어 소재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위주로 소개한다.


영풍필텍스는 복사열을 차단하는 여름용 냉감소재 '콜드노어'와 함께 새로 개발한 슈퍼융합소재를 공개한다. 사염이 되는 고강도 케블라 소재로 후염이 안되는 케블라 소재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다. 우선 등산화에 적용해 선보이고 향후 모터사이클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산업은 일본의 고가 기능성 소재를 대체할 경제적인 신제품을 제시한다. 선명한 컬러와 가벼운 느낌을 살린 나일론 40데니어급 소재와 터치를 개선한 15데니어 쓰리레이어 소재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광림섬유, 신풍섬유, 경영텍스 등 대부분의 기능성 전문업체들은 시장이 커진 만큼 경쟁이 심화된 아웃도어 시장을 겨냥해 패션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기능성 아이템을 내놓는다.


특히 올해 PIS에서는 기존 기능성 화섬업체뿐만 아니라 기능성소재 개발에 나선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렌징은 텐셀의 천연 수분조절 기능과 무봉제 기술을 적용하기 쉬운 점을 내세워 스포츠 의류 용도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신한화섬, 우정무역 역시 텐셀교직물로 새로운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일방직은 '트랜스드라이'의 면 100% 흡한속건 기능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데님과 외의류를 겨냥한 100% 코튼 방수원단 '스톰코튼', 수분제어 셀룰로즈인 MMC, 흡습발열 기능의 웜프레시(WarmFresh) 등을 선보인다.


김동수 섬산련 부회장은 "올해는 지속성장할 시장으로 전망되는 아웃도어 시장에 적합한 소재들이 망라된다"며 "아웃도어 업체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스타일을 주목하는 모든 패션업체의 구매 의욕을 불러일으킬 소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스위스, 독일,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해외업체들도 참가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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