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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사자'..코스피 강보합권, 1890 회복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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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 양상을 보이던 코스피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간밤 특별한 해외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유럽 및 미국 주요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가 들어오고 있으나 적극적이지는 않은 모습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특별한 이벤트 및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매입 방안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 역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외부강연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가운데 전날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7일 오전 11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68포인트(0.30%) 오른 1891.56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1212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2억원, 73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경우 연기금(332억원), 금융투자(320억원) 등을 중심으로 '사자'에 나섰다. 프로그램으로는 69억원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은 83억원 순매도를, 비차익은 153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모습이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섬유의복, 기계, 건설업, 증권이 1~2%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은행 등도 오름세다. 내리는 업종은 통신업(-2.64%), 전기가스업(-1.79%)을 비롯해 의약품, 운수창고, 보험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오르고 있으나 1% 내외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포스코(-0.14%), 기아차(-0.26%), LG화학(-0.32%), 삼성생명(-0.86%) 등은 내림세다. 한국전력(-3.07%)과 NHN(-3.86%)은 3%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9종목이 상승세를, 292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2.44포인트(0.52%) 오른 472.0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내려 11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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