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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억원 이상 아파트 10%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9억원 이상은 11% 급락…3억원 미만 3% 하락 그쳐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서울 6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매매가격이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억원 이하 아파트는 5% 하락하는데 그쳐 고가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아파트의 투자 가치가 하락하고 중대형 수요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억원 이상 아파트는 11% 떨어졌으며,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아파트는 8% 하락했다.


이에 반해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아파트는 6%, 3억원 미만 아파트 3% 가량 하락해 고가 아파트보다 하락폭이 적었다.


유럽發 재정위기 악화로 대내외 경기가 불안한 가운데 부동산에 대한 기대심리가 급락하며 투자수요가 높은 재건축 아파트, 비용 부담이 높은 대형면적 등의 고가 아파트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부동산114는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저가 아파트의 가격 하락은 더딘 가운데 고가아파트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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