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6일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오전 10시17분부로 전력 수급 비상인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등 전력 당국은 "순시(순간) 예비 전력이 350만kW 밑으로 떨어지면서 오전 10시17분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3시경 전력 수요가 7450만kW로 치솟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2월2일(7383만kW)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 경우 전력 수급은 '주의' 단계가 발령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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