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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불티나게 팔리더니 '현대차'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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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10대 완성차 실적 '쾌조'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세계 10대 완성차들의 2분기 실적 분석 결과, 현대차가 일본 도요타(Toyota), 독일 폭스바겐(VW)과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 10대 완성차들의 2분기 합산 순이익은 231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7%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36.6%나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한 3521억6000만달러, 영업이익은 20.4% 늘어난 251억7000만달러였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분기 4.8%를 바닥으로 올 1분기 6.2%에 이어 2분기에는 7.1%로 올라섰다.


최근 경기상황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2분기 실적은 2011년의 사상최고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역별로 일본 메이커들은 도요타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독일 메이커들은 큰 흔들림 없는 수익성에 이익규모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 메이커들은 절대수준에서 다소 열위에 있지만 최근 미국 자동차수요의 긍정적 분위기가 반영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여기에 이번 금융위기에 급부상하고 있는 현대/기아(Hyundai/Kia) 역시 사상최고 실적으로 명실상부 세계 메어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며 "세계 완성차업계에서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한국 현대의 3강 체제를 확인할 수 있는 2분기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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