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금융지주사 주가가 실적악화와 ECB(유럽중앙은행)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에 동반 약세다.
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신한지주는 850원(2.40%) 하락한 3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우리금융은 250원(2.34%) 떨어진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900원(2.58%) 내린 3만4050원까지 밀렸다. KB금융지주는 600원(1.69%) 하락세다.
금융지주 동반 약세는 2분기 실적악화와 2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별다른 유로존 대응책을 내놓지 않은 것에 따른 실망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와 전분기 대비 각각 63.1%, 54.6% 감소한 2926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