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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펜싱 女 플뢰레, 단체전 결승행 좌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올림픽]펜싱 女 플뢰레, 단체전 결승행 좌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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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여자 펜싱 플뢰레대표팀이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남현희, 정길옥, 전희숙으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플뢰레 단체전 4강에서 디펜딩챔피언 러시아(세계랭킹 2위)에 32-44로 완패했다.


단체전은 3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며 3라운드씩 총 9번의 대결을 치르는 방식이다. 한국은 1라운드 첫 주자로 나선 남현희가 러시아의 이나 데리글라조바에 0-4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곧바로 맏언니 정길옥이 아이다 사나에바를 3-2로 제압하며 추격했지만 다음 주자 전희숙이 라리사 코로베니코바에 3-7로 무너지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2라운드에서도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전희숙이 사나에바와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을 입으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줄곧 10여점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3라운드 마지막 주자 남현희가 접전 끝에 사나에바를 11-9로 물리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3,4위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동메달에 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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