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전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단독주택용지가 강원도에서 선착순으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본부 영동사업단은 해안가에 인접한 단독주택용지 등 190필지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착순 분양 대상 용지는 ▲동해해안지구 ▲동해월소지구 ▲양양물치·강선지구 등 3곳이다.
동해해안지구에서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80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1필지 등이 공급된다. 필지별 규모는 211~522㎡로 분양가는 6380만~1억5836만원이다.
동해월소지구는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묵호등대 관광지 인근에 조성된 사업지로 단독주택용지 50필지가 공급된다.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곳이 바다보다 약 50m이상 높은 곳에 위치해 바다를 조망하기에 좋다. 필지별 규모는 277~396㎡이고 분양가는 6683만~1억218만원이다.
양양물치·강선지구는 단독주택용지 93필지 가운데 선착순 계약이 가능한 41필지를 내놓는다. 규모는 236~591㎡이고 분양가는 3.3㎡당 평균 86만원대다.
3개 사업지구 모두 토지대금 완납시 소유권 이전등기, 토지사용 등이 즉시 가능하다.
오승환 LH 영동사업단장은 "이번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우수한 입지에 비해 1억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는 단독주택지"라며 "단순 투자목적으로만 접근하기 보다는 은퇴후 주택이나 전원주택 등의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필지별 자세한 사항은 LH강원본부 영동사업단(033-610-5114)으로 문의 또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클릭해 강원도 매물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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