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김종일 기자]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일 새누리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해 자격심사 처리 요청에 대해 "아직 통합진보당 문제가 진전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통합진보당의 당 내부 사정을 보고 나서 (자격심사)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간인 불밥사찰 국정조사 추진▲ 대통령 내곡동사저 부지 매입 의혹등 19대 국회 개원 합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간인 사찰 국조 및 내곡동 사저 특검은 더이상 연기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일정 합의를 이끌어 반드시 8월 국회에서 시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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