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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불법 사금융 집중단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부가 오는 9월 말까지 불법 대출광고나 사채업자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4월 범정부차원에서 불법 사금융 일제단속에 나선 후 불법행위가 줄었지만 최근 들어 다시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무총리실 산하 불법사금융 TF는 31일 자산관리공사 대전ㆍ충남지역본부에서 8차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담당부서 주관 아래 금융감독원과 관할경찰서 각 1명씩 3명 이상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은 사행산업장이나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속반은 이번 기간에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무차별적으로 전단지를 뿌리는 불법광고 살포행위와 생활정보지를 통한 허위ㆍ과장광고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기로 했다. 불법 고금리 등 대부업법 위반행위나 무등록대부업체, 폭행ㆍ협박 등의 불법 추심행위도 단속대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TF는 이날 회의를 통해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를 받고 상담을 하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일자리나 복지 지원까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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