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31일 김수영 마케팅 본부장(37)이 아시아 지역 마케팅 총괄본부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4년 동안 ADT캡스 코리아의 마케팅 업무를 이끌어온 김 본부장은 이번 승진으로 향후 ADT의 아시아 지역 내 시큐리티와 화재를 포함하는 모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마케팅 전략 개발·수행은 물론, 각국의 특성에 맞는 영업활성화 전략을 개발하게 된다.
김 본부장은 캐리어LG 근무 시절 해외 영업을 담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2008년 ADT캡스에 합류해 2009년 마케팅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ADT캡스 마케팅 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잠재 고객에 대한 영업 실적을 증가시키고 수요를 창출하는 등 판매와 시장점유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보수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문화가 강한 보안업계에서 우먼 파워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수영 총괄본부장은 "현재의 검증된 마케팅 트렌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면서 아시아의 전체적인 영업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개발, 실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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