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와 함께 날았다! 에어부산 ‘오사카 드림투어’ 개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은 '이대호 선수와 함께하는 제1차 오사카 드림투어'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오사카에서 펼쳐진 이 행사에는 15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에어부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초등학교 5학년~고등학생)들 15명을 선발했다.
'1차 오사카 드림투어'는 이대호 선수와의 점심식사, 이대호 선수 출전 야구경기 관람, 교세라 돔 견학, 오사카 시내 및 근교 관광 등의 일정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대호 선수는 점심식사 후 친필사인이 새겨진 야구방망이를 모든 학생에게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올 초 에어부산이 이대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야구선수로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겠다고 한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올 한해 이대호 선수는 누적 홈런개수에 따라 홈런 1개당 1명의 어린이를 매칭해 오사카 관광을 선물키로 했다. 이후 이 선수가 두 달 만에 11개 홈런을 기록하면서 1차 행사가 진행됐다.
에어부산 측은 "오는 10월께 '2차 오사카 드림투어'를 개최한다"며 "이대호 선수의 홈런성적에 따라 학생 참여수가 결정되는 만큼 이 선수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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