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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인터뷰 중 눈물…"200m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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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인터뷰 중 눈물…"200m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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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태환 선수가 수영 400m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그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박태환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06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박태환은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서 3분 46초 68로 1위로 무난히 결선에 진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심판은 박태환의 몸이 출발 전 미세하게 움직였다는 이유로 실격(DSQ, disqualification) 처리했고, 결국 이의 제기를 통해 실격 번복이 이뤄지며 결선에 나갈 수 있었지만 심적 부담을 안게 됐다.

박태환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은메달도 값진 결과다. 다만 아쉬운 것은 올림픽 2연패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실격 번복 해프닝에 대해 "2009년 로마 선수권 대회에서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온 상황인데 오늘 하루에 이런 많은 일이 벌어져 힘들었다"며 "미치겠네"라는 탄식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혹시 울었느냐"는 질문에 "그냥 답답해서"라 말한 후 "인터뷰 내일 하면 안돼요? 죄송해요"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박태환은 이날 인터뷰 중 "(예선에서 실격 통보를 받은 뒤 판정이 나기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었다"며 "자유형 200m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혀 남은 경기 결과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태환은 29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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