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국 사무소를 폐쇄키로 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9일 전했다.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한국사무소 폐쇄는 수년간 HTC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조치여서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하지만 조직 혁신을 위해 불가피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인력 구조조정 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적은 숫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HTC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 등 휴대전화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브라질 사무소를 폐쇄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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