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중국 전용매장 오픈 예정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락앤락은 최근 홈 텍스타일 전문 브랜드 '에코피아'(ecopia)를 론칭하고 베트남 하노이 가든백화점에 에코피아 전문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피아는 생활 속에서 자연과 같은 편안함을 추구하자는 의미를 담은 홈 텍스타일 브랜드다. 디자인에만 중점을 둔 홈 텍스타일에서 나아가 직·간접적으로 사용자의 피부에 닿는다는 점을 감안,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하노이 가든백화점에 문을 연 에코피아 전문매장 1호점은 192 m²(약 56평)규모로 침구류, 쿠션·방석·매트, 주방 수예, 타월·매트, 아동침구 등이 전시돼 있다.
락앤락은 베트남 1호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하노이 최대 백화점인 빈콤센터에 2호점을 열고 10월에는 호치민에 3호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중국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지역 홈 텍스타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베트남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결혼인구 증가세 등을 볼 때 침구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홈 텍스타일 시장 전망이 밝은 중국, 베트남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향후 아시아 홈 텍스타일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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