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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성형후유증' 고백, "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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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성형후유증에 "왜 살지?" 토로


곽진영 '성형후유증' 고백, "죽고 싶었다"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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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탤런트 곽진영(42)이 성형후유증에 시달린 사연을 털어놔 관심이 모아졌다.


곽진영은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의 인터뷰 코너에 자청으로 출연, 몇 년 전 방송됐던 '한밤'과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성형 얘기를 꺼냈다.

곽진영은 "(과거 인터뷰 당시) 얼굴을 다쳐 모자와 선글라스를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눈을 뜨고 감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무려 14년간이나 시달린 성형후유증으로 우울증까지 걸렸다는 곽진영은 "술 먹고 수면 유도제 먹어보고 사람들도 아무도 안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죽으려고도 많이 했다. 부모님께 죄를 지어 내가 왜 살지 하는 마음도 들었다.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곽진영은 "다른 내용을 인터뷰해도 성형 실패만 이슈가 돼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됐다. 오늘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면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고픈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곽진영의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힘내서 열심히 잘 사세요"(박**), "하루빨리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양**), "본인들이 선택해놓고 죽고 다고 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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