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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獨악재+美지표 부진'..S&P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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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날 사흘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 출발했으나 지표 부진과 독일 우려가 반영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4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0.43%(54.19포인트) 상승한 1만2672.92을, S&P 500지수는 0.23%(3.03포인트) 내린 1335.42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 지수는 0.36%(10.24포인트) 빠진 2852.48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낮춘 무디스가 6개 독일 지방정부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내린 6개 지방 정부는 수도인 베를린과 독일의 산업 기반이 집중된 바덴 뷔템베르크, 바이에른,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등 3개주가 포함돼 있다. 이밖에 브란덴부르크와 작센안할트 등 2개주도 신용등급 전망이 강등됐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23일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로존 트리플A 등급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신축주택 판매도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이 총 35만가구(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무려 8.4%나 줄었다. 이는 5개월 만에 최소치이고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한쳔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애플 주가는 4.8% 가까이 떨어진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깜짝 실적에 힘입어 4% 정도 올랐다.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보잉과 펩시코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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