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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분기 정부부채 GDP 대비 88.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1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 27개국의 정부부채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88.2%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EU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 평균 정부부채 비율이 작년 4분기 87.3% 대비 1.1%p 상승했다고 밝혔다. EU 전체 평균 정부부채 비율도 82.5%에서 83.4%로 0.9%p 올랐다.


국가별로는 불가리아(4%p), 포르투갈(3.8pp), 스페인(3.7pp). 벨기에(3.6 pp) 등이 상승폭이 컸으며 그리스(-33.0pp), 헝가리(-1.8 pp), 덴마크(-1.5%) 등은 낮아졌다.


다만 그리스는 부채비율 132.4%로 부채비율 자체가 가장 높은 국가로 꼽혔으며, 그밖에 포르투갈(111.7%), 아일랜드(108.5%), 벨기에(101.8%), 프랑스(89.2%) 순이다. 독일은 81.6%로 전분기 대비 0.4%p 상승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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