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현대산업이 부진한 2분기 실적에 외국계 매도세가 더해지며 급락 중이다.
23일 오전9시9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3.81%) 내린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클레이, 다이와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중이다.
이날 증권가는 지난 20일 발표된 현대산업의 2분기 잠정 실적에 실망감을 보였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5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영업이익도 23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데 이는 수원 1차 및 해운대 아이파크시티가 준공됨에 따라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준비 중인 6000세대 분양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국내 부동산 시장이 약세라 과거와 같은 높은 마진율을 단기에 올리는 건 무리"라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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