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던 LG생활건강이 6만원대가 깨지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LG전자를 제치고 그룹내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시가총액 9조5740억원을 기록했다. 전일 LG전자를 제쳤던 LG생활건강은 이날 격차를 3000억원 가까이 벌렸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LG화학, (주)LG의 뒤를 이어 그룹 내 시총 3위로 올라섰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들어 25% 넘게 오른 반면 LG전자는 같은 기간 24% 가까이 떨어졌다.
전망도 양쪽이 확연히 갈린다. 화장품주의 강세와 더불어 꾸준한 호실적으로 LG생활건강의 향후 전망이 밝은 것에 비해 LG전자는 2분기 휴대폰사업부가 다시 적자전환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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