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흉측한 치아 교정은 이젠 안녕~

시계아이콘01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코노믹 리뷰 고신용 기자]


흉측한 치아 교정은 이젠 안녕~
AD


요즘에는 치아 교정을 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치아 교정을 시작하려고 하면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교정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높은 비용 부담도 신경 쓰이지만, 무엇보다 흉하게 보이는 교정 장치가 가장 큰 고민이다.


치아 교정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서예진 청담이사랑치과의원 원장은 “최근에는 성인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치료 장치와 철학 자체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교정’이 발달했다는 것.

보이지 않는 교정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입 안쪽으로 하는 교정’이다. 치과 용어로 ‘설측교정(舌側矯正)’이라 부르는 것으로, 치아 바깥에 붙이는 기존 장치에 비해 혀 쪽에 붙이기 때문에 교정 장치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장치가 크고 날카로워 혀가 매우 아프고, 발음에 문제가 생겨 보급이 힘들었다. 또 높은 가격도 문제였다.


다행히 장치 제작 기술의 발달과 장치의 다양화로 이런 문제점이 많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치료비용도 저렴해졌고 장치도 작아졌다. 최근에는 인코그니토라는 개인 맞춤형 장치가 나와 발음에 거의 영향이 없을 정도다. 단지 치료 시 복잡한 철사가 들어갈 경우 발음이 한때 나빠질 수 있기에 발음에 민감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이다.


서예진 청담이사랑치과의원 원장은 “개인 맞춤형 장치가 나와 치아 교정이 많이 나아졌지만, 잇몸이 잘 붓고 치주가 좋지 않은 사람은 쉽게 조직이 부어오를 수 있어 치주 건강 및 치아 이동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래 앞니 안쪽은 바로 앞에 치석을 만드는 성분을 많이 내보내는 침샘이 있어 치석이 잘 생기는 부위인데, 이 부분에 설측교정 장치가 있으면 치석이 치아 이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원장에 따르면, 이런 개인 맞춤형 장치의 불편함이 주로 위보다 아래쪽에 자주 나타나는데다가 젊은 사람들의 경우 웃거나 말할 때 주로 윗니가 보이기 때문에 위는 혀쪽으로, 아래는 바깥쪽으로 장치를 붙이는 콤비교정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콤비교정치료는 비용까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보이지 않은 교정 장치에는 ‘투명교정장치’가 있다. 투명교정이란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틀을 껴서 치아를 이동시키는 교정 방법이다. 스스로 장치를 뺐다 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이 있으면 빼고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기존 붙이는 장치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아울러 위 또는 아래만 선택할 수 있어 양쪽 모두 치료하는 것에 비해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투명교정 치료는 치료할 수 있는 사례가 한정적이다. 돌출이 심해 입을 많이 넣어야 하거나 덧니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자신이 투명교정치료가 가능한지는 전문가와 상의 후에 결정해야 한다고 서 원장은 전했다. 그리고 윗니 배열만 바꾸거나 뒤로 넣고 싶은 경우에라도 그 과정에서 아랫니와 부딪히게 되면 아랫니 배열에 문제가 없더라도 위아래를 다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역시 상담해 보아야 한다.


앞니만 수정을 원하는 경우 ‘설측교정장치’의 장점과 부분교정 치료의 장점을 결합한 ‘부분설측교정’ 치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분설측교정에 적합하게 개발된 장치는 일반 설측교정장치에 비해 부피가 작고 두께가 얇아 혀에 이물감이 덜하고, 따라서 통증과 발음 변화가 적다.


특히 밖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며, 덧니를 펴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 단기간에 큰 변화를 볼 수 있다. 전체 교정치료보다 단기간에 치료가 끝나므로 부담도 적다. 빠른 경우는 한두 달 만에 치료가 완성되는 경우도 있으니 방학을 이용해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이코노믹 리뷰 고신용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