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업무 담당자 및 보건소 직원 대상 '진심共感' 복지 상담 교육 운영...주민과 공감하는 마음가짐과 체계화된 상담 기술로 ‘현장 중심 복지행정’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사회복지 업무 관련 담당자들이 주민의 마음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 공가하는 복지행정 펼치기에 나섰다.
관악구는 주민의 마음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 어려운 주민의 다양한 문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사회복지 업무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심共感' 복지 상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진심共感 복지 상담 교육'은 보라매병원 관악구보건소 솔루션센터 등과 협력해 사회복지 업무 관련 담당자가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정신건강분야’와 ‘해결중심 상담 접근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간 관악구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사무실이 아닌 발로 뛰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 현장에서 답을 찾다)의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주 1회 ‘가정방문의 날’을 지정해 올해는 총 2140명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했다.
또 지난 5월1일에는 '관악희망복지센터'를 신설해 개별 방문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어려운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주민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 마음을 얻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주민에게 진정으로 힘이 되는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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