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백령도, "이제 마음 놓고 갑시다"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인천 앞바다 기상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1년 내내 백령도를 오갈 수 있는 대형 여객선이 뜬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2071t급 대형 여객선 '하모니 플라워호'가 '인천~백령도'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배는 인천항을 출발해 소청ㆍ대청도를 거쳐 백령도까지 편도 222㎞를 하루 한 번 왕복한다.

여객 564명에 차량 60대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차를 싣고도 기존 여객선보다 30분 가량 짧은 3시간 30분 만에 인천항에서 백령도에 닿을 수 있다.


기존 '인천~백령도' 여객선은 300~400t 급 소형 선박 3척이 전부였다. 잦은 기상악화로 1년에 평균 79일 가량 배가 뜨지 못해 백령도를 오가는 여행객들은 인천이나 백령도에 발이 묶이기 일쑤였다. 대형 여객선 취항으로 여행객 불편해소는 물론 섬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올해 들어 가파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상반기 인천 연안여객선 수송 인원을 집계한 결과 총 73만1000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인원 63만3천명보다 9만8천명(15%)가 늘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시작된 초ㆍ중ㆍ고등학교 주 5일 수업제와 기상상황에 다른 결항률 감소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




노승환 기자 todif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