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중국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 시리아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방중 이틀째인 이날 반 총장은 후 주석과의 면담을 통해 시리아 유혈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표결에 찬성해달라는 주문을 했다는 것이다. 유엔은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시위대 유혈진압 중지와 평화적 정권 교체를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국 관영인 신화통신은 이날 반 총장이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해 후 주석과 대화를 나눈 사실만 전하고 시리아 사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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