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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리튬이온전지 재활용사업 강화

LS니꼬동제련과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가 LS니꼬동제련과 함께 리튬이온전지 재활용 사업 강화에 나섰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리튬이온전지 재활용사업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0년 맺었던 자원 재활용 및 부산물 활용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연장했다.

포스코는 리튬이온전지 재활용 원료의 안정적 조달방안을 LS니꼬동제련과 함께 도출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LS니꼬동제련은 리튬이온전지 재활용 기술과 사업모델을 포스코와 공유하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3개월간 재활용사업 환경과 경제성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성원 LS니꼬동제련 대표이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 공통의 고민을 해결하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성공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환 포스코 성장투자사업부문장도 "양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튬이온전지 재활용사업은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스러기(스크랩)나 폐전지에서 니켈ㆍ코발트ㆍ망간 등의 금속을 회수하는 것이다. 2차전지 소재사와 리튬이온전지 제조사 및 원료 재활용사 간 순환구조를 구축할 경우 안정적 원료조달 및 수익 확보가 용이하다.


한편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와 국내 대표 비철금속 업체인 LS니꼬동제련은 2010년 9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공동 자원개발 등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외 광산 개발을 비롯해 자원 재활용 및 부산물 활용, 비철금속 제련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양사는 이번에 리튬이온전지 재활용 부문에서 새롭게 협약을 맺으면서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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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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