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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부담 적어 ‘보톡스’, 제품별로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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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일까? 최근 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이른바 ‘쁘띠성형’으로 불리는 보톡스, 필러 등의 주사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시간, 비용, 사후관리 등의 간편함은 일반적인 성형수술에 비해 부담이 없다는 것이 찾는 이들의 생각이다.

쁘띠성형의 대표적인 ‘보톡스’. 사실 다양한 제품만큼이나 메커니즘 역시 조금씩 차이가 있다.


◆ 보톡스가 독이라고? = 보톡스의 주 성분인 보툴리눔톡신은 자연 발생하는 신경 독소 중의 하나로 1895년 처음 발견됐다. 주로 상한 통조림에서 생기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idium botulinum)이라는 박테리아가 만든 독소를 가리킨다.

원래 보톡스는 1991년 미국FDA는 보톡스의 근육 마비의 원리를 이용한 사시, 안면경련 등에 사용하도록 승인하였는데, 많은 의사들이 보톡스가 눈가의 주름을 없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미용 분야에 활발하게 사용된 것. 2002년 4월 15일 미용목적으로 미국FDA에서 승인이 되면서 주름살제거, 사각턱 교정, 얼굴축소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 다양한 보톡스의 종류? = 다양한 보톡스 제품 중에서도 대표적인 브랜드는 미국 엘러건社의 ‘보톡스’다. 사실 흔히 말하는 보톡스는 엘러건의 제품명이 일반명사화 된 격. 따라서 보톡스의 오리지널로 볼 수도 있다. 엘러건의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중, 미국 FDA에서 미용목적으로 최초로 승인(2002년)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이어 ‘디스포트’는 영국의 입센社에서 생산되어 영국 정부의 검사를 거쳐 공급되고 있다. 엘러건 보톡스와 마찬가지로 A 타입의 보톡스다. ‘제오민’ 역시 A타입의 보톡스로 독일 머츠社의 제품. 제오민은 기존의 보톡스와 달리 결합 단백질이 없어 항체 발생이 적다는 특징이다. ‘퓨어톡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마이아블록’은 2000년 12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미국 솔스타이스社의 제품이며, 보툴리눔 톡신(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Type B)으로 2008년 4월에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 마이아블록은 확산범위가 일반 보톡스에 비해 더 넓기 때문에 다한증(겨드랑이, 손바닥 부위)에 시술할 때 유용하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국내 태평양社의 메디톡신 휴젤파마社의 보툴렉스, 중국 란저우생물제품연구소의 BTXA 등이 알려져 있다.


강동구 리앤안클리닉 안준태 원장은 “보톡스는 종류에 따라 확산범위 등을 고려해 용도에 맞게끔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술 전 정품, 정량을 준수하는 의료기관에서 본인의 조건에 맞는 제품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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