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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고객 마음 사로잡았어요"..SKT 'T 프리미엄'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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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고객 마음 사로잡았어요"..SKT 'T 프리미엄'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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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무료 제공 서비스인 '티 프리미엄(T freemium)' 이용자수가 3개월여만에 100만명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티 프리미엄은 지난 4월 2일 개시한 서비스로 지난 10일까지 이용자들이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는 600만 건을 넘겼으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180억원에 해당하는 혜택이 제공된 셈이다.

SK텔레콤 LTE 6만 2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영화와 드라마, 게임, E-book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TE 특화 서비스다.


티 프리미엄의 인기 비결은 LTE의 빠른 속도를 활용해 고화질 동영상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티 프리미엄을 이용자들의 월 평균 정보이용량은 2.5GB로 미가입 고객들의 1.7GB에 비해 50% 가량 높다.

또한 티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동영상(VOD)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75%)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LTE 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우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건축학 개론'과 같은 최신 영화를 비롯해 '신사의 품격' '개그 콘서트'와 같은 인기 드라마와 TV 프로그램 등을 빠르게 제공하는 것도 티 프리미엄 인기 비결이다. 건축학 개론, 은교, 신사의 품격 8회가 동시에 제공된 지난 6월 19일의 경우 이용자가 폭주해 1일 다운로드가 건수가 15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실적을 올렸으며, 신사의 품격은 편당 다운로드 건수가 5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SK텔레콤은 LTE 이용 고객들의 동영상 선호도를 감안하여 7월부터 티 프리미엄 대상을 LTE 태블릿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LTE 태블릿의 경우 LTE태블릿 35·49 혹은 LTE모뎀 35·49 등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티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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