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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1300만화소폰 개발 파트너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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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와 손잡고 1300만화소 카메라 탑재한 '베가S5' 개발

팬택, 1300만화소폰 개발 파트너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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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의 5인치 스마트폰 '베가 S5'에 탑재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삼성전기가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올 가을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 2에도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팬택이 삼성 계열사와 손잡고 삼성전자보다 먼저 1300만 화소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이다. 업계는 2010년 500만 화소(갤럭시 S), 2011년 800만 화소(갤럭시 S2)로 진화해온 스마트폰 카메라 해상도가 올해 1300만 화소로 진입하는 등 고화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2일 팬택에 따르면 베가 S5는 삼성전기와 공동 개발한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팬택은 소니에서 베가 S5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받은 후 삼성전기와 손잡고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1000만 화소 이상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내장했다는 점을 팬택은 강조하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경쟁사에 앞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은 그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께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2도 1300만 화소를 탑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갤럭시 노트 2의 카메라 공급사로는 삼성전기가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팬택과 삼성전기가 공동 개발한 카메라 모듈이 갤럭시 노트 2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의 기초가 될 수 있다"며 "삼성전기가 같은 삼성 계열사인 삼성전자보다 팬택과 먼저 손잡은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지난 2010년 갤럭시S가 500만 화소, 2011년 갤럭시S2가 800만 화소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갤럭시 노트 2가 1000만 화소 벽을 넘어설 지 주목된다. 애플 아이폰도 2010년 출시된 아이폰4에 500만 화소, 2011년 선보인 아이폰4S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신제품은 기존과 동일한 800만 화소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해외에서는 지난 2월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공개된 노키아의 '퓨어뷰 808'은 41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성능 개선에 힘을 쏟는 것은 스마트폰 구입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찍고 온라인상에서 공유하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 못지 않은 해상도를 자랑한다"이라며 "카메라 성능이 스마트폰 구입에 중요한 요소인 가운데 '슈퍼 카메라 폰'이 소비자를 얼마나 흡수할 것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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