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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아빠의 스펙 "일류대 출신 대기업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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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아빠의 스펙 "일류대 출신 대기업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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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짱구 아빠의 스펙'이라는 게시물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이 게시물에서 작성자는 "짱구 아빠 무시하지 마라"라며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그를 옹호한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설정한 짱구 아빠의 스펙(스페서피케이션(specification), '이력'을 의미하는 신조어)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이다.


짱구아빠는 우선 키가 180㎝로 훤칠하다. 또 비교적 시골에 속하는 아키타현 오마가리시에 살다가 일류대인 와세다 대학 상학부에 진학한 학구파이다.

현재 후타바상사라는 대기업에 다니며 우리나라로 치면 분당, 일산격인 사이타마현 가스카베시에 살고 있다는 설정도 그의 뛰어난 인생경영을 증명한다.


가정도 충실하다. 29살의 예쁜 아내와 2명의 자식, 애완견을 키우고 있으며 장기융자이지만 마당딸린 2층 단독 주택과 승용차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짱구 아빠의 스펙'과 관련해 국산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서 말썽쟁이들 때문에 골을 썩히는 집주인 '고길동'도 재조명되고 있다.


도봉구 쌍문동에 현 시가 10억원에 달하는 80평대 단독주택에 살고 당시 비싼축에 속했던 SUV차를 몰며, 희귀 LP판 수집과 낚시가 취미인 중산층이라는 것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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