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의 지난 5월 무역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가격 하락과 소비재 수요 악화에 따른 수입어음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1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미국의 무역수지가 48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무역적자 501억달러(수정치) 대비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무역적자 486억달러 보다는 적자폭이 증가한 수준이다.
에드 카시마렉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무역적자폭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게 업계 전망"이라며 "미 수요는 아마 미온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수출은 더딘 성장세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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