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동남합성이 경쟁업체 미원상사그룹으로의 피인수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9일 동남합성은 전 거래일보다 7700원(14.98%) 오른 5만9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동남합성은 지난 6일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이장훈 전 대한파라카이징 대표이사를 이사로 신규선임하기 위해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은 동남합성 2대주주(27.8%)인 미원상사그룹의 대주주다. 앞서 올 3월 정기주총 소집 공고 때 사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가 주총을 앞두고 사퇴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동남합성 전 대표를 지냈다.
증권가는 동납합성 2대주주인 미원상사가 4개월 만에 다시 이사회 진입을 시도하는 것을 두고 인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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